화순군(군수 홍이식) 한천면사무소에서는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개발위원장, 새마을지도자 등 71명과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에 대한 민선5기 군정목표와 방침에 대해 마을 지도자들께 설명하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한천면 지도자들의 군정에 대한 협조와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 면민과의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면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를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반곡리 2구 김용수 이장의 아들 김상기(25세)군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이며 병원비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기관ㆍ사회단체장, 이장단, 청년회원, 부녀회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병원 치료에 보탬이 되도록 후원금 2백 사십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지역민의 인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김용수 이장은 “각 단체에서 도와주심에 힘이 나고 이러한 뜻을 아들에게 전달해 백혈병이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며 우리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연호 면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연석회의 등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민의 민심과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면정에 적극 반영하는 행정의 실천으로 화합하고 잘 사는 한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