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무등산 자락에 민족생활교육관인 “양현당”이 지난 23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장두석 (사)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 민노당 강기갑 국회의원, 민종기 화순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우리 조상들의 바른생활 지혜를 통해 현대인의 난치병을 치료하는 ‘민족생활교육관’은 한옥 1동(강당 1, 방 13개)으로 규모를 갖추어 전통 문화, 동서의학, 의식주 바른생활 연구, 예의범절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민종기 화순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민족생활교육원 개관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리라
기대하며 교육원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족생활학교는 1975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수련과교육을 통해 3만5천여 명의 환우들이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터득케 하여 의학에만 의존하지 않게 하는 우리 민족의 평생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