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군수 홍이식)에서는 ‘살맛나는 녹색농촌’을 위하여 2010년부터 고품질 딸기 다수확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역농업특성화 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우량묘 생산을 위하여 딸기 수확이 완료된 딸기묘를 제거하지 않고 여름철에 새로운 아들묘를 받아 당해에 사용할 우수한 아들묘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로 인해 농가에서는 딸기묘를 별도 구입하지 않고 기존 시설에서 아들묘를 재배함으로 묘목 구입비 절감과 더불어 비닐하우스를 365일 이용하는 등 공간 활용도 높이고 있다. 또한 딸기 육묘 화아분화 실증 연구를 통하여 수확시기를 앞당기면서 다수확 하는 기술 정립을 통하여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금년도 연구과제에 참석한 딸기재배 2농가의 평균 생산량이 300평 기준으로 전남 평균 3,160kg보다 1.6배 높은 4,950kg을 수확하였으며 상품성도 향상되어 매출은 전남 평균 1,470만원보다 1.9배 높은 2,800만원으로 농가소득이 증진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전남대학교 수출채소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진에 노력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강소농)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