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회장 조기운)는 2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기관장 등 6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출범식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최된 출범식에서 대행기관장인 홍이식 화순군수는 58명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수하였다.

홍이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는 평화 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역량을 결집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며 희망을 하나로 모으는 자문위원들의 결연한 의지와 하나된 모습은 우리 화순군이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자문위원들이 중심에 서서 우리 화순을 하나로 만드는 주춧돌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기운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제15기 때는 북한길이 열려서 자문위원들을 모시고 금강산, 삼일포 농장, 개성, 평양 등에 북한돕기 지원사업을 하여 통일을 준비하는 민주 평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자문위원들의 협조를 받아 통일 조국을 가슴에 품고 명함만 평통이 아닌 지역은 화합이 되고 남북은 통일이 되도록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하였다.

이번 15기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는 5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11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통일정책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