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2011년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한마음 하계수련회가 7월 22일 오전 10시 화순군민회관에서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의 단체장과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홍이식 군수는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회원들이 여성의 강한 모성 에너지로 소통과 화합을 이뤄 우리군이 발전하는데 힘을 모아 주기를 거듭 부탁한다”며 “화순의 미와 혼과, 멋을 아는 화순의 주인이 되어 전통과 문화가 빛을 발하는 지역사회의 여성 지도자로써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을 건설 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식전행사로 ‘낯선 사막’이라는 주제의 낯선 문화와 낯선 음악이 주는 강렬한 흥분과 떨림을 느낄 수 있었던 현대무용과 힘차고 당당한 울림의 모듬북(남면생활개선회)이 공연되었고, 이후 생활개선회를 모범적으로 이끌어 온 한천면, 도곡면생활개선회 회장의 운영사례발표로 다른 생활개선회에도 긍정적인 동기를 심어주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교육 및 보호구 전시를 통한 실천의지를 높였으며, 회원들의 하나 된 마음과 끼를 엿볼 수 있는 회원 공동체 훈련인 ‘한마음 어울 마당’이 진행되었다. 이후에 피로회복 체조를 진행하여 몸에 누적되어있는 피로를 즐거운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으로 몸과 마음을 보다 더 젊게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살맛나는 녹색농촌’을 만들기 위해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새로운 농업 시장을 개척하여 ‘찾아오는 문화관광’을 실현하기 위하여 여성의 능력개발을 할 수 있는 여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