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지원하는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가 지난 7월21일(목) 10시 화순공설운동장 뒤편 주차장에서 개최 되었다.

400여명의 새마을 회원 및 관계자의 참여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13개 읍면 폐품수집보관소에 보관 되었던 농약병, 가루농약봉지, 플라스틱 농약병, 폐비닐 등의 재활용품을 화순공설운동장 뒤편 주차장에 집합하여 한국자원공사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홍이식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수집을 위해 비지땀을 흘린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가 환경보호는 물론 자원재활용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는 좋은 행사인 만큼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집게차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였으며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과 읍면장 다수가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새마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행사는 금년 11월중 다시 한번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