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약용자원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생물로만 판매하던 울금을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자연속愛 예스울금'을 7월15일 개발, 출시하는데 성공했다.

그 동안 울금은 수요가 한정되어 생물로 판매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제는 화순에서도 약용자원을 이용한 건강 가공식품을 생산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목포대학교 약용자원산학협련단(단장 서재현)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기혁)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이사장 전남도지사)식품산업연구센터와 용역을 맺고 5개월간 연구진의 끈질긴 연구 끝에 '울금 49%, 진피 31%, 율무 10%, 찹쌀 10%' 를 이용하여 OEM방식으로 최적화를 통해 생산하게 되었다.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에 역점을 두어 GMP(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시설에서 환을 제조, 일회용 포장하여, 언제 어느때고 일정량 복용 및 휴대가 간편하고 외부노출과 형상변화가 없어 위생적이며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안전성, 위생성, 편리성 등 소비자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화순군에는 한약초 250ha중 울금이 5ha를 재배하는 등 매년 재배 면적이 증가추세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약용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업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