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창의․인성교육의 일환으로 2학년 388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음성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의 봉사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음성 꽃동네 봉사 체험활동은 희망의 집, 천사의 집, 애덕의 집, 자애병원 등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소, 빨래, 음식 수발, 아기 돌보기, 목욕 등으로 직접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과 장애체험, 행복한 가정 만들기 체험, 새로운 탄생, 아름다운 세상 등 남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체험활동을 전개한다.

음성 꽃동네 봉사 체험활동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교사가 인성교육의 모델을 보임으로서 교실에서 보지 못했던 선생님의 참모습을 보고 학생들은 선생님을 더욱 존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선생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일을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다고 한다.

이번 음성꽃동네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송재민군은 처음에는 신체구조가 다른 사람들에게 선뜻 다가가기가 어려웠지만 곧 그 생각에 부끄러움을 느꼈으며 체험활동은 피부로 느낄 때 더욱 더 잘 실천 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을 이렇게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와 더불어 가정의 소중함도 느꼈다고 말했다.

화순중학교 노재찬 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꽃동네 봉사활동을 통하여 사랑과 행복의 참의미를 배우게 하며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고 자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년 전부터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