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와 행락시설에 대한 점검과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남면 장전유원지를 포함한 자연발생 유원지 17개소에 쓰레기 방치 및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약 7주간을 여름 행락철 자연발생유원지 특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 및 깨끗한 화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본격적인 행락철전 일제 국토대청소를 실시하고 유원지내 노후되거나 파손된 시설물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통한 개보수를 실시하고 행락기간 동안에는 기간제 청소관리 인부를 배치하여 쓰레기 신속 수거와 공중화장실 등 상시 청결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 휴가 보내기를 위한 놀이 주변 쓰레기 줍기 및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녹색생활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고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8월말에는 지역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등과 연계하여 마무리 대청소를 일제 실시하는 등 자연발생유원지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아울러 휴가철에 우리지역을 찾아와서 마음껏 놀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더욱더 깨끗한 환경 속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깨끗한 놀이문화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