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올해 건물(일반건축물․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이달 15일까지 2만1311건, 27억7천5백만원을 부과․고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하여 6월 1일 기준으로 과세됐으며, 세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8.4%인 2억1600만원 증가했다.

재산세 증가 원인은 일반건축물 신축, 공동주택 가격 상승 및 한국하이빌 분양 등에 따라 세액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과세 대상별 부과현황을 보면 주택분 9억7300만원, 상가·사무실·공장 등 일반건축물분 18억200만원이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2회로 나누어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 및건축물분 재산세를,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매년 6월1일현재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산출세액이 5만원 이하인 경우 7월 납기로 전액 부과되고, 5만원 초과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된다.

납부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농협, 우체국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현금인출기(ATM) 등을 통하여 납부 가능하며, 농협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http://www.wetax.go.kr) 등을 통하여 납부 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는 매월 1.2%씩 가산금이 추가돼 최고 72%까지 늘어나게 됨으로 반드시 납부기한까지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