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다문화가족 한국생활 적응 교육을 위해 2천만 원의 예산으로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한국문화 바로알기, 다문화가정 자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문화가족 자녀 역량개발 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족자녀를 대상으로 적성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적성검사신청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다문화가족자녀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주민복지과 여성아동담당(379-3553)으로 전화 및 방문신청하면 된다.

적성검사 프로그램은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공간지능, 논리수학지능 등 여러 방면의 적성검사를 실시하여, 학습예민도, 좌뇌․우뇌 구분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등을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진로상담 및 부모상담 교육을 제공한다.

화순군에서는 적성검사 프로그램 운영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유지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적 충돌을 해소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화순군은 성숙한 다문화 사회 조성확대를 위해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정착을 위해 지역 내 200여 다문화 가정에 인터넷 사용료를 3천6백12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