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1일 오후 2시 부터 이서면 물염정(동복호) 일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화순군, 제31사단, 화순환경연합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수거 및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는 장마가 평년보다 빨리 북상하게 됨에 따라 동복호에 유입된 각종 쓰레기 등으로 상수원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조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호수내 상수원 수질개선 및 녹조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으로 상수원 상류 하천에서 초목류, 각종 쓰레기 등이 유입되면서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변지역 생활쓰레기와 하천변에 자라난 수초 약 5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관내 하천 등에 대하여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물 환경 조성과 수질 및 수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