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면 석고리 회전교차로 시범사업에 대해 지난 14일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단장 송승섭)에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가경쟁력 강화 위원회에서는 회전교차로 설치시 교통 흐름과 설계의 적정성, 그리고 운전자들의 반응을 청취하는 등 이 사업의 제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매우 성공적인 사업이라는 평가를 했다.

사업실행전 능주면 석고 교차로는 1일 교통량이 5,000여대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무통제 교차로로,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용이하지 못해 차량 흐름이 원활치 못했다.

그리고 사소한 접촉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화순군에서는 이지역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와 군비 1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올해 2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능주면민과 인근 도곡, 도암, 한천면등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편익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