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화순 나주)이 18대 국회 3개년의 의정을 평가하여 선정한 대한민국 헌정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헌정상은 27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제18대 국회 출범이후 3년동안(2008년 5월29일~2011년 5월31일) 국회의원의 활동상황을 10개지표로 계량화하여 평가 ․ 선정했다.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난해까지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헌정상 수상으로 사실상 8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셈이다.

NGO모니터단은 농림수산부 및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인 최인기의원이 18대 국회 들어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및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잘못된 법령이나 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및 실현가능한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여야 정쟁 없이 정책 국감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민주당 정책위의장, 최고위원을 역임하는 등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탁월한 경륜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정책 및 대안제시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것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기 위원장은 "모든 것이 국회로 보내 주신 화순군민·나주시민의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충실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고, 농민과 서민, 중산층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인기의원은 오는 22일 오후 1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18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상′상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