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라남도 시․군 공무원 및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11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주최하여 운전공무원 및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여하여 체육경기 및 장기자랑 방식으로 진행 됐다.

개회식엔 홍이식 화순군수, 박만호 전라남도 행정지원국장, 화순군의회 조유송 의장 및 임지락 산업건설위원장, 양경수 구복규 전남도의원, 김성중 전라남도운전공무원회장 등 23개 도․시·군 운전공무원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대회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하신 운전공무원과 가족여러분을 위로하며, 동료직원과 우의를 다지고, 가족애를 확인하는 즐거운 자리를 준비하신 화순군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이식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원 관광도시 화순에서 체육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최 일선의 어려운 여건 속에 도정과 시군정에 발이 되어 행정능률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계신 운전공무원의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경기결과 종합우승팀은 북부팀이, 장기자랑 최우수상은 무안군 이선옥씨가 또 각 시군 특산품을 홍보하는 행운권 추첨으로 하루종일 즐겁게 체육행사를 마감했다. 내년엔 구례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