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1차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가 442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화순군의회는 10일 제17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11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화순군의회에 따르면 화순군의 201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4429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 571억, 특별회계 예산 33억원이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세입예산의 재원별 증감내역을 보면 세외수입으로 잉여금과 이월금, 잡수입 등 217억원과 지방교부세 316억, 국․도비 보조금 38억원 등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상․하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 40억이 증가하고 주택사업 등 11개 사업 7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순군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긴축 재정운영으로 축소하여 추진된 각종 사업과 읍면의 주민숙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세입재원의 조정과 그동안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 등을 반영하여 편성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관련해 군의회에서는 군의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두고 ”한정된 재원의 범위내에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울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편성된 예산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군이 제출한 2011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은 원안의결하고 세출예산 중 화순소식지 등 12건에 대하여 5억1천만원을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