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이십곡리 1구에 300㎡ 규모의 한약초 저온저장 창고 및 공동작업장이 들어서게 된다.

최인기 국회의원(민주당/화순ㆍ나주,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따르면 총공사비 5억5천만원(국비 5억 지방비 5천만원)의 예산으로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십곡리 마을 주민 대다수가 마을 특성화 사업으로 한약초를 재배하고 있으나 저온저장창고 및 공동작업장이 없어 약초 보관 및 품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마을주민들과 화순군수의 건의를 받고 전라남도지사와 국토해양부장관과 협의해 이같이 추진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십곡리 1구 한약초 저장창고 및 공동작업장이 설치되면 이십곡리 마을주민 157명중 131명(81.34%)에게 혜택이 돌아가 한약초의 장기보관 및 품질관리가 가능해져 마을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그동안 국토해양부가 개발제한구역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 농로, 상하수도, 소하천 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위주의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2011년부터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주민소득증대 창출사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 이십곡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