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노인을 돕는 장기요양서비스와 노인일자리 제공 사업을 수행 중인 화순효사랑노인복지센터(대표 김재홍)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잇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과 우수상 수상 등을 좋은 평가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국의 재가노인복지센터를 대상으로 2010년 사업 평가 결과를 지난달 27일 공식 발표했는데, 화순군에서는 효사랑노인복지센터가 유일하게 100점을 받고 전국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기관운영 ․ 노인의 안전과 권리 ․ 서비스의 책임감 ․ 서비스제공의 질 등 5개 영역을 다뤘는데, 효사랑노인복지센터는 가정방문 요양서비스(방문요양)와 이동목욕서비스(방문목욕)에서 모두 만점 평가를 얻었다.

화순의 자존심을 드높인 이 결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효사랑노인복지센터는 5월 3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인력파견형 사업으로 운영 중인「효사랑품앗이사업단」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지역 유일한 시장형 일자리사업 식당인「나이야~가라! 팥죽집」을 화순읍 신기리에서 운영하며 큰 관심을 받은데 노인일자리사업이 고루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효사랑노인복지센터 김재홍 대표는“이번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건강한 어르신들에게는 활력 있는 노년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품위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사랑 노인복지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화 ☎373-88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