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늘푸른21 협의회는 27일 화순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만연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1/4분기 성과보고회 등을 가졌다.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130여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강사로 초빙된 송준용 전 호남대학 교수는 우리나라와 선진국 간 노인복지환경 비교․분석을 통해 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휴 회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화순거리가 깨끗해 졌으며 이곳저곳 빈 땅에 꽃을 심어 양귀비꽃이 만발했습니다. 이제 가을이면 국화가 화려한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할 것입니다. 그동안 땀 흘려 일 해주신 모든 회원께 감사드립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도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일터가 되어 활기찬 노인일자리가 되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회에 꽃으로 피고 향기로 피어서 더욱 살기 좋은 사회건설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홍이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아름다운 화순 거리 가꾸기, 향기로운 화순 만들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고 “5월말 현재 900여명의 군민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산 증액을 통해 더 많은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혀 참석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9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고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과 예산을 세워 화순을 아름답고 기분 좋게 만들어 가자고 축사를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바쁜 일정으로 인해 찾아 뵐 기회가 많이 없어 죄송하다’며 “임시회기 등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허심탄회한 담소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의 신청에 ‘목포의 눈물’을 2절까지 열창하는 열의를 보여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