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FTA기금 과수분야 전남중부권과수육성사업 품목에 화순군의 복숭아와 자두가 추가로 포함되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FTA기금사업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과수농가(배, 복숭아, 자두)에 대해 과실생산 현대화사업으로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품종갱신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품질 안전과실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구축 등 화순군 과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FTA기금 사업은 정부가 FTA 체결에 따른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화순군은 “배“만 해당되어 사실상 유명무실한 사업이었다.

이번 FTA기금사업에 복숭아와 자두가 포함됨으로써 향후 화순군은 전통적인 복숭아 명산지의 이름을 드높이고 자두를 특성화하기 위하여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