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 국 훈)은 지난 25일 오전에 경제 ․ 시간적 여건상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치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5개 분야 의료진이 각 외래에서 5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 등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다문화가정 가족들의 의료혜택을 지원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행복한 가정 정착과 미래지향적 다문화 공동체 실현에 협력코자 앞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 국 훈 원장은 “진료 후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추가로 지원할 것이다”며 “이와 같은 의료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정착에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화순군과 화순군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협조했으며 27일 오후 2시부터 6시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