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한 제6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화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화순군 하니움 문화 스포츠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생활 체육 6종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개회식엔 전라남도 이개호 행정부지사, 홍이식 화순군수, 양경수.장일.이정민.김옥기 전남도의원, 한두현 대한노인회전남연합회장,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이선 화순군의외부의장, 최영호.임지락. 유경숙 화순군의원, 조준성 화순군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21개시군생활체육회장 및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또한 종목별 최고령 참가자인 안경심(생활체조, 만89세),윤태정(게이트볼, 만88세), 나종수(궁도, 만85세), 박병철(정구, 만81세),김정수(배드민턴, 만81세), 조규준(탁구, 만77세)동호인에게 건강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생활체육회(회장 이탁우)가 주최하고 화순군생활체육회와 전남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것으로 22개시․군 만60세이상의 생활체육 동호인 1,700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궁도, 배드민턴, 생활체조등 6개 생활체육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홍이식 군수는 환영사에서 “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깨끗한 청정골 화순의 자연에 흠뻑 젖어 화순 군민들의 훈훈한 인심과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가시라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전라남도생활체육회에서는 화순군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로 훌륭한 대회를 치를 수 있었고,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회결과 종목별 현황을 보면 ▲게이트볼 1위 담양B, 2위 영광A, 3위 목포C, 담양A ▲궁도 1위 여수시, 2위 곡성군, 3위 담양군, 무안군 ▲배드민턴 1위 여수시, 2위 순천시, 3위 목포시, 보성군 ▲정구 1위 완도A, 2위 순천B, 3위 순천A, 화순군 ▲탁구 1위 순천시, 2위 여수시, 3위 나주시, 구례군 ▲생활체조 1위 함평군, 2위 강진군, 3위 목포시, 보성군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