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신봉수)는 24일 오전 11시에 화순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제결혼을 한 화순군 관내 다문화가족 여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19화재신고,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 기본적이며 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나주 소방서에서 자체 제작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총 4개 국어가 수록된 소방안전매뉴얼 리플렛 및 소화기 50대를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참석자에게 배부하였다.

화순119안전센터장(소방경 서덕보)은 ″다문화가정, 노인대학, 청소년 쉼터 등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