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승진인사명단 내역을 살펴보면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 2명, 사회복지직 1명, 세무직 1명, 전산직 1명, 시설직 1명, 공업직 1명, 보건직 2명, 의료기술직 1명, 간호직 1명 등 다수의 직렬에 고루 혜택을 보게 됨에 따라 하위직공무원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대상자 중 주민복지과에 근무하는 박정빈씨는 사회복지분야에서 14년동안 본인의 장애를 딛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열심히 근무 승진의 영예를 안았고, 7급으로 27년을 재직한 직원과, 58세 고령의 직원도 승진함으로써 평생의 소원을 이루게 됐다.

홍이식 군수는 사령장 교부 후 직원과의 대화에서“선거 공약때 말한바와 같이 공정한 인사 실천은 끝까지 할 것이다. 승진은 공무원의 꽃이요, 명예이며, 사기와도 직결된다. 오늘에 만족하지 말고 자기 분야에서 남들보다 부단히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 앞서 나갈수 있다. 더불어 건강관리 잘하고 가정의 화목과 직장생활에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멋진 공무원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6급 승진자 모두는 이구동성으로 “하나같이 근속승진으로 이러한 영광을 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민에게 더욱더 봉사하고 업무에 충실하겠으며 공정한 인사단행에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박정빈 사회복지 6급 승진자는 “ 지금까지 장애인으로서 소외받고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생각해왔는데, 오늘 승진자 명단에 제가 들어 있는 것을 보니 묵묵히 일한 부분을 알아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욱더 군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의견수렴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능력과 성과위주의 공정한 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나갈 계획이다.

6급 근속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주민복지과 지방사회복지 주사 박정빈, 재무과 지방세무주사 안용석, 재무과 지방전산주사 배영춘, 건설재난관리과 지방시설주사 김대옥, 건설재난관리과 지방공업주사 이원기, 보건소 지방보건주사 하전금. 지방보건주사 유애숙, 지방의료기술주사 천명경, 지방간호주사 김금옥, 춘양면 지방행정주사 홍동흔, 능주면 지방행정주사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