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군수 홍이식) 동면에 형형색색의 꽃길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면(면장 장만식)은 지난 16일 ~ 17일 면소재지 인근 도로변에 아름답고 쾌적한 동면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꽃 화단을 조성한 것.

이곳 꽃길은 동면초등학교에서 찰동마을 까지 3km에 걸쳐 조성됐는데 주민뿐 아니라 동면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것으로 보인다.

거리 화단엔 ‘페추니아’ ‘팬지’ ‘메리골드’ ‘데이지’ 등 8,000주를 식재,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탈바꿈 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화단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도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의 자투리 땅을 활용한데다 면 직원들이 직접 조성에 참여, 구슬땀을 흘렸다.

장만식 면장은 “이번 가로화단 조성으로 동면을 찾는 방문객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객 등이 아름다운 고향의 정취를 담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