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소액이라도 분할납부를 이행하면 체납처분(공매 등)을 보류하여 강제징수 보다는 자진납부 방법을 유도함으로서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화순군은 5월 1일부터 오는 7. 31까지 3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특별 정리기간을 설정하여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한 체납자의 재산을 공매 처분 하는 등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데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말 지방세 체납액이 54억원에 달하였으나 금년 4월말 현재 42억원 으로 12억원이 감소하였다.

특히 1백만원이상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18개 시중은행 본사에 예금(채권)압류 조치를 취하고, 급여, 신용카드매출 채권 등에 대해서도 압류하는 등 체납세금 일소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명 대포차량 등에 대해서는 차량인도를 명하여 공매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3천만원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고, 상습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신용불량 등록과 관허사업 제한 등 조치를 취하여 사회적 활동을 제약할 계획이다.

군은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들에게 체납처분 유예와 분할납부 등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고, 또한 강력한 행정․사법적 제재 조치를 취하기전에 사전 예고로 자진납부를 최우선 유도하여, 신용불량 및 범법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체납관련 문의사항은 군 재무과 징수담당 전화061-379-3392~3393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