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코리아비젼포럼 최성복 회장

화순지역 곳곳에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과 독고노인들을 찾아다니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코리아비젼포럼(회장 최성복/이하 코비)이 바로 그곳이다. 이와 관련해 본지에서는 코비를 이끄는 최성복 회장을 만나 그가 전하는 지역사랑에 대해 간략히 들어 보았다.

우선 전남코리아비젼포럼이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전남코비는 화순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찾아다니며 사회봉사 활동과 나눔을 먼저 실천하고자 지난 2009년 설립된 사회봉사단체이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화순으로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렵하고 이 지역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비의 활동상을 정리한다면?
어려운 가정에 ‘연탄과 쌀 등의 나눔활동과 지역아동을 위한 사랑의 체험학습, 그리고 외로운 독거노인들께는 따뜻한 점심봉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 관심이 있고 지원을 할 수 있는 기관단체가 있으면 함께 노력해서 장애인들에게도 꼭 도움이 되고 싶다.

봉사단체의 성격상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은 없는지?
코비는 주로 외부 인사들과 코비 회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비가 많은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 기관단체의 배려와 참여가 필요하다.
다행이 김창호 폐광 대체산업 준비위원장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광해관리공단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그리고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인사들을 초청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코비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현안해결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는데 최 회장이 꼽는 이지역의 가장 시급한 문제점과 대안이 있다면?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특성상 이해관계가 충돌해서 이웃간 또는 가까운 사람끼리도 대립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제는 각자 위치에서 차분히 일상생활로 돌아가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기지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코비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지자체나 각 기관에 인증을 받아 공신력을 키우고 좋은 분들을 회원으로 영입해서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나눔과 사랑, 봉사실천에 더욱 매진하고 더 많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 및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 지역을 꼭 기억하도록 노력 하겠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주변의 많은 분들이 화순은 지리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하나같이 부럽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민들도 마음을 모아 이 좋은 조건을 활용해 지역 발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이에 앞서 코비가 먼저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성복 회장 약력>
화순남면사평출생
한나라당화순나주당협상임부위원장
현 전남코리아비젼포럼회장
TEL:010-4822-6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