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이달부터 7월 31일까지를 '범 군민 휴대폰 모으기 운동' 중점 추진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폐 휴대폰은 희유금속이 함유된 귀중한 자원이지만 신기술 개발 등으로 휴대폰 교체 주기가 단축되면서 폐 휴대폰 발생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군에서는 회수 되지 않고 가정, 직장 등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폐 휴대폰을 이번 범 군민 폐 휴대폰 모으기 중점 추진 기간을 통해 군민의 재활용 의식 함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폐 휴대폰 1대에는 약 10.74g의 금, 구리, 은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경제적 가치로는 1대당 약 2,500원정도의 귀중한 자원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관내 공공기관, 다중이용장소 등에 폐 휴대폰 수거함 100여개를 설치하고 폐휴대폰 1대 또는 폐건전지 30개 이상을 가져오는 학생에게는 학생 봉사 활동 1시간을 인정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처리비를 제외한 판매수익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화순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도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중점 추진으로 2,400여개를 수거하여 광주 전남 인구 대비 1위의 성과를 올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