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화순․나주)은 2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협의해 화순 동면 ‘제2농공단지’ 신규조성 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인기 국회의원에 따르면 화순지역의 기존 농공단지 4개소가 분양완료 되어 공장용지 부족에 따른 우수기업이 입주하고자 하나,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라는 화순군의 건의와 동면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공단협의회장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지역주민 찬성 100%, 토지소유자 동의 83%)으로 기필코 유치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건의를 받고,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직접 지정을 요청, 지정 확정 추진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로 조성될 동면 제2농공단지는 화순군 동면 운농리 694 전 일원에 148,760㎡(약 45,000평)규모로 2011~2014년(4년간)까지 총 160억원(국비 31억 5천만원, 도비 2억 2천 5백만원, 군비 2억 2천 5백만원, 기타 지방채 등 124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동 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전국의 우수기업들을 유치, 화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