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드림스타트 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학아동과 부모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아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쌍봉사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산사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면서 단청 체험, 새벽 예불, 참선 수행, 공양, 다도 등 한국 전통 사찰의 일상생활 전반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석탑, 부도, 불상, 불화 등 한국 불교의 수행 정신과 문화를 이해하거나 체득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센터는 산사 체험으로 아동들의 정서 함양 및 사회성을 키우고 저소득 가정의 상대적인 문화 소외감 해소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순군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정신건강 검진, 예방접종, 미술치료, 바이올린 교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