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의 두 딸 수정(24 우측) 진실(22)양의 지원 유세

4․27 화순군수 재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민심 화합의 적임자’로 많은 군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은 홍이식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 ‘자랑스런 광주대인’ 상을 수상, 그를 지지하고 성원했던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광주대 총동창회(회장 김윤세)는 26일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홍이식 후보 등 5명을 자랑스런 광주대인으로 선정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신양파크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실추된 화순의 명예를 되찾고, 땅에 떨어진 화순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신념으로 민심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들고 나온 민주당 홍이식 후보는 각계각층의 폭넓은 지지와 성원을 받으며 단숨에 대세를 장악,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마련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민주당 중앙당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화순으로 총 출동, 지원 유세를 펼침으로써 홍 후보는 일약 전국적인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명 스타 정치인으로 탄생했다.

손학규 대표는 “홍이식 당선이 나의 당선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 화순군민들의 자존심을 한껏 살려주기도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화순군수는 아무나 하나”며 “화순 민심을 통합할 수 있는 후보는 홍이식 뿐”이라고 노래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깨끗하고 정직한 인물 홍이식은 화순 화합을 이룰 적임자임을 보증한다”며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홍 후보를 화순군수로 뽑아 준다면 화순군 발전에 필요한 국비 예산은 걱정하지 말라”며 중앙당 차원의 전폭 지원을 군민들에게 약속했다.

이 밖에 이인영 ․ 천정배 ․ 조배숙 최고위원을 비롯, 김영록 도당위원장, 김재균 광주시당 위원장, 이윤석 공천심사위원장, 박상천 ․ 김영진 ․ 김효석 ․ 유선호 ․ 장병완 국회의원 등이 대거 화순으로 내려와 홍 후보를 지원했다.

또한 화순 이양출신 최재성 국회의원(경기도 남양주 갑)도 26일 마지막 유세에 가세, 홍 후보 당선을 염원하는 애향심을 과시했다.

최인기 국회의원은 선거기간 내내 화순에 상주하며 종횡무진으로 활약, 본인 선거 때 보다 두 배로 뛰며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정으로 화순 발전을 바라며 명예회복을 기치로 후보를 사퇴하고 홍 후보를 도운 전형준 前 군수가 펼친 ‘지원 사격’은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7만 군민들 가슴에 진한 감동을 전하는 한편 홍 후보에겐 천군만마의 도움이 됐다.

선거 중반 유세장에 나와 마이크를 잡은 홍 후보의 두 딸 수정(24) ․ 진실(22)양의 지원 유세는 ‘수정’처럼 맑은 목소리에 ‘진실’이 담겨 청중들의 가슴속에 파고들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홍이식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다”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여 화합의 고장 화순 건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