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국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발굴사업'에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19일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전남도와 화순군과 함께 준비한 '첨단 관절치료기술 세계화ㆍ선도화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발굴사업' 대상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부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우수의료기술 발굴 ㆍ육성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 국제의료서비스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복지부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국비 총 예산 10억원의 공모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전국 11개 시ㆍ도가 지원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남, 전북, 경기 등 총 6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관절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의료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의료관련 산업을 육성키 위해 이 사업을 신청했다.

지난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첨단 관절치료기술 세계화 사업을 통해 관절치료기술 개발 및 특허출원, 의료관광종합정보센터 운영, 진료코디네이터 육성 및 교육, 한국어ㆍ영어ㆍ중국어ㆍ일어ㆍ러시아어 등 5개국 홈페이지 제작과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했었다.

올해는 우수 의료기술 증진과 외국인 환자 진료, 수술 후 재활치료 담당하는 것은 물론 전남도와 화순군과 함께 외국인 환자 진료를 위한 인프라구축 지원 및 홍보, 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협동 의료관광 시행 회사인 KMI 인터내셔널, US Travel, ㈜코비즈, 한국의료컨설팅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진료와 관광을 위한 Total Service 등을 주 업무로 관절치료분야의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