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초등학교가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시범훈련 학교로 선정돼, 20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진 및 화재대피에 대한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재난 상황에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대피하고, 중요 물품 반출, 응급환자 이송하는 등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능주초를 비롯한 전국 398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대규모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예비단계부터 복구단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시범훈련에는 화순교육지원청, 화순공공도서관,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10교 등 교직원 50여명이 참관했다.

능주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과 소화기 사용법 시범식 교육으로 나주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의 지원으로 생동감 있게 실시하였으며, 실제 재난 발생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