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화순군수 후보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우 종합복지대책’을 발표했다.

임호경 후보는 20일 제31주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해 장애인의 건강을 비롯해 취업, 교육 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사회적 일자리를 발굴해 추진하고 지적장애아동을 위한 장․단기 위탁시설을 설치해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지적장애인 시설 ‘햇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장애인 생활시설인 ‘화순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장애인 교육재활원인 ‘화순사랑의 집’ 등 장애인 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호경 후보는 “장애우들은 교육기회의 제한과 취업의 어려움, 자녀교육·가사노동 등 사회활동에서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들이 차별 없이 함께 일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