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군수권한대행 민종기 부군수)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알선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직업상담사를 공개 채용 지난 3월 9일부터 화순군청 내 종합민원실에(13번 창구) 취업 상담분야의 전문인력 2명을 배치하여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새일지원본부에서 파견된 취업설계사의 경우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두고 있는 반면, 화순군 일자리센터에서는 성별, 연령, 국적 등을 불문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간에 교량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발로 뛰는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은주(36세), 유현(27세) 직업상담사들은 화순 관내를 돌며 일자리센터 확대 운영을 홍보하고, 기업체나 각종 모임․단체 등을 방문 구인․구직 현황을 파악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결과 센터가 확대 운영된 후 1달여 동안 이 곳을 이용한 고객의 상담 건수는 146건, 알선 63건으로 이중 취업 연계는 9건이나 된다 취업까지 연결된 경우는 다소 적지만 센터 홍보가 많이 되고 구직자 수가 늘어난 다면 취업으로의 연계 또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구인업체에게는 최적의 인재 추천 서비스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개인별 심층 상담을 통한 맞춤형 취업알선을 제공하는 화순군 일자리센터(☎379-3168~9, 371-1919)가 앞으로 군민들의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