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교육장면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정착 신규 농업인에 대한 기술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자 30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 교육' 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귀농정착 신규 농업인 기술교육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자를 대상으로 생명 산업인 농업을 이해하고, 귀농초기 농촌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여 안정적인 농업정착을 돕고자 화순군에서 마련한 것.

첫날 11일은 귀농운동본부 대표(전희식)로부터 “귀농인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귀농인들이 가져야할 철학에 관한 강연과 함께, 화순 김양섭 농가의 귀농사례 발표로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공감대 형성과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었다.

또한 13일은 “내고장 바로알기”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문화관광해설사(최종채)와 하루 동안 화순군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화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여 갔다.

귀농정착 교육생 박종권씨(광주광역시)는 “이번 교육은 농업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실용교육과 선진농장견학 등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되어, 나에게 맞는 모델을 찾아 귀농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