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광주.전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지역내 400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기안전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36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안전검사를 모두 완료해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 안전 점검은 한국전기 안전 공사 광주 전남 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신축한지 5년이 경과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은 전기 설비의 노후․열화 등 위해요소로 인한 전기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로당에 대하여 개․보수 정비활동과 전기안전 계몽활동 전개로 전기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안전진단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87개 경로당에 대해선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콘센트, PL등기구 등을 교체하여 안전점검을 마쳤다.

최종 부적합으로 판정된 6개 경로당에 대해선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개보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가 시설이자 쉼터인 경로당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며, 안전 점검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45개소의 경로당에 음성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으며, 경로당 환경개선을 도우미 사업, 순회프로그램 관리자 배치,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