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등록면허세 신고 납부가 편리해진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납세자가 등록면허세 등을 신고 납부하기 위해 과세기관(세무부서)을 직접 방문했으나 행정안전부의 지방세 납부 온라인 전환에 따라 11일부터는 도내 전 시군에서 세원정보공유포털 서비스를 운영, 이런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세목은 등록면허세(등록분․면허분), 지역자원시설세다. 해당기관의 인허가 담당자가 인터넷을 통해 전자신고 대행 및 납부고지서 등을 직접 처리함으로써 과세기관(세무부서)의 수기 수납 처리량이 감소하고 실시간 수납 처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납세자는 과세기관(세무부서)을 방문하지 않고 등기 등록과 면허 관련 세무민원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해당 등록면허세 고지서 발급 및 수납 여부 등도 현장에서 즉시 확인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전남도는 등록면허세의 세원정보공유포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동안 면허 부서, 면허 부여기관(교육청 등), 등기 등록 대행기관(수기납부서 발행처)에서 세원정보공유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매뉴얼을 전 시군에 전파하고 자체 교육을 실시해왔다.

안용찬 전남도 세무회계과장은 “앞으로도 납세자 서비스 편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이 느낄 수 있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선진 세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