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향교에서 봉심고유례를 올리는 모습

화순군수 권한대행 민종기 부군수는 지난 6일 한식일을 맞이하여 관내 화순향교와 능주향교에서 봉심고유례를 봉행했다.

지난달 31일자로 부임한 화순군수권행대행 민종기 부군수는 한식일을 맞이하여 전통의식을 거행함으로써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바른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한 것이다.

특히 지자체장이 부재한 현시점에서 흔들림 없는 행정과 4.27 재․보궐선거의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화순향교에서 봉심고유례를 올리는 모습

봉심고유래는 유교정신을 근간으로 윤리도덕과 수제치평의 대도를 실천하여 도의사회를 구현코자하는 유교이념에 따라 조선시대부터 지방관이 해당 지역을 부임하면 향교를 방문하여 행하는 의식을 말하는데 이를 통하여 바른 행정을 통해 지역민을 도의로써 다스리겠다는 첫 번째 공식 의식이었다.

또한 이번 봉심고유례를 통해 전통문화가 복원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