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식 민주당 화순군수후보

4·27 재선거에 나설 민주당 전남 화순군수 후보에 홍이식 前전남도의원이 확정됐다.

5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4일부터 이틀간 화순지역 전 당원과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홍 前도의원(51.246%)이 배동기 前화순부군수(48.753%)에 앞서 군수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홍이식 후보는 “4.27화순군수 재선거 민주당 최종 결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택받은 것은 위대한 군민과 당원들의 승리”라며 “화순을 바로 세우는데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 후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 모두의 고향 화순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살맛나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이번 화순군수 재선거에서 기필코 승리를 이끌어 실추된 화순군의 이미지를 회복해 군민들께 보답하고 청렴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뜻을 반영하며 군민들이 공감하는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선에 함께 참여해 최선을 다해주신 김형래, 김이남, 김재택 후보와 최종 결선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배동기 후보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드린다”며 오는 4월 27일 치러지는 화순군수 선거에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주길 제안하기도 했다.

이로써 오는 27일 치러지는 재보선에 민주당은 화순군수 후보에 홍이식 前도의원과 전남도의원 2선거구 후보에 구복규 前한천면장이 각각 후보로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