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산림최고 경영자과정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돼 눈길을 끌고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안양산 자연 휴양림과 남면 영풍산림농장에서 사)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조연환)가 주최하는 산림최고 경영자과정(CEO) 학습에 따른 현장교육이 실시됐다고 밝혀왔다.

이날 실시한 현장교육은 현장체험․ 사례중심의 실용교육으로써 산림경영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산림행정 선진지 견학을 병행한 것으로 자치단체로는 화순군이 전국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사회 각 분야에서 신청된 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현장교육에는 안양산 자연휴양림을 설립하고 운영 중인 진재량 독림가를 비롯해 국립 산림 과학원 강화영 박사와 영풍 산림농장 하문섭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섰다.

특히 이날 강사진은 ▲자연 휴양림 운영과 조성사례 ▲고로쇠 재배기술 강연 ▲고로쇠 재배 기술 및 수액 채취와 판매 등 현지 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임산물(조경수, 분재, 산약초) 재배 시행착오를 줄이기위해 산림전반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작년 12월에 설립된 민간 산림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