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6일부터 실시하는 새주소(도로명주소) 전국 일제 방문고지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7일간) 읍․면 관계자와 해당마을 이장 총 400여명에 대하여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도로명 주소 도입배경과 고지안내문 전달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방문 고지 과정에서 사고나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안전문제에 주의해야할 것과 가구방문은 가능한 낮 동안에 완료하도록 하고 고지율 제고를 위해 부득이 야간에 방문해야할 경우에는 방문시 방문예고, 신분확인 등 고지대상자가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고지자료를 통해 알게 된 고지대상자의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화순군은 군민들의 관심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 홍보포스터, 전단지, 리플릿 등 14만부를 제작하여 공공기관, 마을버스 승강장, 기차역, 터미널 등 주민 활용도가 높은 다중이용 장소에 부착 및 비치하기도 했다..

한편, 새주소는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정마다 통․이장들이 직접 방문하여 개별 새주소를「고지」한 후, 7월 29일「고시」함으로써 법적 주소로서 효력을 갖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고지서 방문 전달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도로명 주소 사업이 100년만에 실시되는 국가시책 사업인 만큼 한가구 한 세대도 빠짐이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