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에 자신의 소망과 꿈을 실어보내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동면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23일 교정에서 학생·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동산 바람개비 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모든 학생이 ‘나의 꿈·명예약속 발표’ 시간을 가진 후 이를 바람개비에 매달아 놓는 것이다. 학생들은 바람개비에 매단 후 이를 사진촬영하는 등 소망을 빌어보기도 했다.

류재관 교장은 “여러분이 꿈을 갖고 생각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꿈은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라며 “과학자, 요리사, 선생님, 사육사 등 저마다 소망하는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