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판매 및 경영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소규모 가족농’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써 농촌진흥청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지역농업 특성화사업(블루베리 단지조성) 농가들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판매 및 경영전략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지 재배기술 교육도 아울러 진행했다.

현재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대상으로는 ▲블루베리 단지조성 9.3ha ▲환경개선 4ha(37농가) 등이다. 이 가운데 블루베리 단지조성은 대부분의 사업면적이 0.6ha 미만으로 조직화하여 강소농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기혁 소장은 “작은 규모이지만 농가들이 서로 조직화하여 규모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블루베리연합회 구성을 통해 유통을 혁신하고 수출 진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