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순농특산물유통(주)(대표 김우식)는 (주)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와 목포대학교 약용자원 RIS 사업단(단장 서재현)과 함께 지역 특화산업인 친환경 약용자원의 판로 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 활력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하고 기관간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MOU(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MOU는 산,학,연,관 상호 협력체계구축, 약용자원 활용 연구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화, 상품화제품 해외시장 개척, 약용자원 고부가가치 창출 스타기업 발굴 육성을 비롯해 기관의 발전과 친환경 약용자원산업의 발전을 도모키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화인코리아에 따르면 “앞으로도 화순․무안군 일원의 약용자원 유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의 산․학․연 교류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국내외의 우수한 사업성과를 약용자원 현장에 조기 접목시켜 농촌의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혀 왔다.

이와 관련 목포대 약용자원RIS사업단은 작년 7월부터 지경부 지원 국비사업으로 지역 친환경 약용자원 유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순군, 무안군, 화순유통회사, 전남생약조합, 전남한방산업진흥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을 통해 전라남도(화순․무안)를 친환경 한약초 재배 및 유통의 메카로 육성하고, 38개 관련업체 창업과 348억 매출 증대, 625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