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삼천리 4구 마을회관에서는 ‘5일 시장과 연계한 문화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5일 개최하였다.

‘5일 시장과 연계한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정병수 화순읍장이 2011년 화순읍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문화사업으로, 성안 마을 담 벽 200m를 4개의 구간으로 나눠 테마와 Story가 있는 벽화 그리기, 주제가 있는 문패 만들어 달기, 성안 문화마을 홍보조형물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성안마을은 성터의 유래와 역사가 깊은 마을로 위로는 남산이. 옆으로는 5일 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문화마을이 조성되면 지역민과 내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화순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성안 마을의 주민들은 문화마을 추진 대상지로 성안마을이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반겼으며 마을이 지닌 역사적 자산과 문화적 특성을 잘 살려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을 전체를 문화 공동체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정병수 읍장은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에서 문화는 자치단체의 경쟁력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화순군의 행정과 문화의 중심인 화순읍에 문화마을을 아름답게 조성하여 문화경쟁력을 확보하고 읍민들의 문화․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일조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영탁 화순읍 주민자치위원장도 문화마을을 추진하는데 자치센터에서 솔선하여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훗날 우리도 타 지역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장님이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화순읍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마을이 조성되고 군에서 시행중인 5일 시장 현대화사업이 완공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 중인 요가, 스포츠댄스, 한춤, 밸리 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小공연장에서 공연토록 함으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읍 관계자는 또“현재 계획하고 있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되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이 충족된 5일 시장과 더불어 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증가를 기대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생활속에서 문화를 향유함으로서 군민들과 자라나는 후학들의 문화마인드도 한 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