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우들이 구강교육을 받고 있다.

화순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재란/이하 햇살)에서는 지난 11일 화순군보건소의 지원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지적장애인들의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된 교육내용은 치아가 하는 일, 치아우식증 진행과정과 증상,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질환의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교육과 개별 구강검사 등을 받았다.

햇살관계자에 따르면 “지적장애인들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의 부족으로 다양한 구강질환과 치아결손이 심각하여 제대로 음식을 씹지 못해 음식물 섭취의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초래하게 되고 말하기(발음하기)의 어려움과 얼굴모양의 변형 등을 가져오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와 관련 햇살에서는 “이번 구강교육을 통하여 지역 내 지적장애인들에게 화순군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치아 관리로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구강질환의 조기발견으로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하였으며, 치석제거 시술을 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