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월 25일 산림법인 ,산림관련공무원 및 산림사업자, 산림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산림시책시달 회의를 개최하고 조림과 숲가꾸기, 만연산지구 테라피밸리 조성사업, 산림소득사업, 생태숲 및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먼저 조림사업은 경제수 조림등 361ha 산림에 3월말까지 식재 완료하게 되는데 주암ㆍ동복호 주변 상수원, 주변 산림이나 유명 관광지 및 주요 도로변의 인근 산림을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추진 건강과 관광소득을 연계한다고 한다.

또 숲가꾸기 사업은 관내 산림 6,390ha에 설계, 감리제도를 도입 숲가꾸기 품질을 향상시키고 댐 주변, 유명산, 관광지 주변 산림에 산림 가꾸기를 원스톱 방식으로 추진 숲가꾸기 산물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고 또한 숲 가꾸기 지역 적지 260ha에 산림 소득 작목을 파종 청정 임산물을 조성 농․산촌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회적 배려를 위하여,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거 선발된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을 운영하며 수집된 임산물은 금년 11월경에 관내 취약계층에 난방용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만연산 지구 일대를 자연체험장 휴식공간, 등산로정비 등 산림문화 단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화순읍 동구ㆍ수만ㆍ유천ㆍ일심지구 등 530ha에 조성중인 만연산 테라피벨리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으로 우선 금년도에는 오감연결길, 건강 명상숲 조성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화순군에서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관내 국도변의 배롱나무 특화거리 확대추진을 위해 신규로 준공된 능주 ～ 이양간 국도 29호선 12km의 국도변 경우 배롱나무를 식재 관리하는 등 관내 주요도로변 총 350km에 식재된 배롱나무에 대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명품거리를 조성해 지역 이미지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산림경영기반조성으로 임도신설 4.0km, 구조개량 및 보수 15.0km를 환경 친화적으로 신설해 개량사업을 추진하며 산약초타운을 조성, 생물의약산업과 연계해 한방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청풍면 북면 등에 산촌마을 조성하여 산촌마을 소득증대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선택과 집중의 지원체계로 집단화, 규모화 등으로 경쟁력있는 생산기반 조성을 위하여 표고재배사시설, 토양개량사업, 관상수재배지원, 산지약용식물 특화단지조성등 약 13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고품질의 약용식물의 생산기반 확립과 산림소득기반 마련으로 임업인의 자조역량 제고 및 대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소득원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화순군은 금년에도 착오 없이 산림사업 추진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산림 행정으로 신임을 받고 있는 화순군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