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화순군수의 당선무효형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문이 3월 3일 화순군선관위에 도착됨에 따라 오는 4월 27일 화순군수 재선거가 확정되었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이번 4월 27일 실시되는 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을 할 수 있게 되고 예비후보자등록 후에는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배부, 전자우편발송, 어깨띠착용, 전화, 문자메세지, 예비후보자홍보물 등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의할 점도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당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현수막이나 각종 시설물설치, 인쇄물 등은 배부할 수 없고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로는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이와 관련 화순선관위에서는 화순군수재선거 입후보예정자와 정당관계자를 위한 공직선거법 설명회를 오는 3월 7일 오후 2시에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