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소장 김연수)에 따르면 저출산을 극복하고 모성의 건강보호와 건강한 자녀의 출산 및 양육을 돕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엽산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엽산은 임신초기 적혈구와 DNA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임신초기 섭취할 경우 태아의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유산과 사산, 선천성 기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지소)에 등록 된 임신부로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 방문해야 하며, 임신 초부터 19주까지는 엽산제가 지급되고, 20주가 지난 임신부에게는 철분제를 산후 1개월까지 제공한다.

엽산제는 임산부들에겐 비타민제, 빈혈약과 함께 꼭 필요한 보조제이며 엽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갓 등 녹색채소, 양배추, 버섯, 콩류, 호두, 달걀, 참치, 간, 오렌지 등이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임신 3개월까지 엽산 섭취시 효과적으로 예방가능하며, 출산 후 수유모의 건강과 아기의 성장발육을 위해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